실리콘밸리 창업 이야기 2

넷플릭스(Netflix)의 창업 이야기

넷플릭스는 1997년에 리드 헤이스팅스와 마크 랜돌프가 설립했습니다.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를 합성하여 넷플릭스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넷플릭스의 아이디어는 헤이스팅스가 연체료 문제로 인한 불편함을 겪은 후, DVD를 우편으로 대여하는 방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DVD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대여점까지 자동차를 몰고 가야 했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우편으로 DVD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비디오 대여점들이 연체료를 많이 부과하던 시절이었는데, 넷플릭스는 정액제 모델을 도입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배 뒤집기’라는 개념이었습니다. 초창기 넷플릭스 수입의 98%가 DVD 타이틀 대여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미래에 성공할 사업을 위해 현재 주력 서비스를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의, 실제로 4억 명 이상의 고객들이 시청하는 2억 3000만 명의 직접 회원을 보유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매우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모든 기기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 회사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트위터(Twitter)의 창업 이야기

지금은 일런 머스크가 인수하여 'X'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트위터는 2006년에 잭 도시, 노아 글래스, 비즈 스톤, 에번 윌리엄스가 공동 창립했습니다. 초기에는 팟캐스트 회사 Odeo의 부수적인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습니다. 트위터의 독특한 점은 처음부터 140자로 제한된 짧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였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twttr’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나, 나중에 'Twitter’로 변경되었습니다.

트위터의 창업자들은 기존의 블로그 서비스에서 발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소통 방식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트위터는 사회적 미디어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