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리콘밸리 생활

재밌는 미국 역사 이야기

by 실리콘밸리 하랑 2024. 6. 21.

재밌는 미국 역사 이야기

미국 역사에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주 이름들은 다양한 유래를 가지고 있는데, 몇몇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뉴욕(New York)이라는 이름은 원래 네덜란드인들이 정착하여 '뉴암스테르담(New Amsterdam)'이라고 불렀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인들이 이 지역을 점령하고, 당시 영국 국왕 찰스 2세의 동생인 요크 공의 이름을 따서 '뉴욕’이라고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맨해튼(Manhattan)이라는 이름은 알곤킨족 원주민의 언어에서 '섬’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처럼 미국의 지명들은 때로는 역사적인 배경, 때로는 원주민의 언어, 또는 그 지역을 정복한 유럽인들의 고향을 기리는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는 1959년에야 가입했습니다. 하와이는 원래 미국령이 아니었지만,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 이후 미국 영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미국에 가입한 것은 1959년 8월 21일입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의 주 중에는 ‘스테이트(state)’ 대신 '코먼웰스(commonwealth)'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곳이 네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사추세츠,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버지니아가 그런데, 이는 '공공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주권이 왕이나 정부에 있지 않고 국민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은 원래 프랑스의 선물이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동상을 미국에 선물했습니다. 동상의 공식 명칭은 "자유를 조명하는 여신상"이지만, 미국인들은 보통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