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라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조그마한 식료품과 공산품 스토어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작년부터 한국 상품이 많이 들어와서 지난 주에 드디어 주먹밥과 김밥을 샀습니다.
특히 김밥은 한가구당 2개만 살 수 있는 제한이 있어서 오전에 어렵게 2개를 구했습니다. "주먹밥(Jumeokbap)"이라는 영어 이름이 정겹고 "김밥(Kimpbap)"이라는 한국 이름이 반갑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더 조라는 스토어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수출해서 미국 스토어에 진열이 된 경우, 주먹밥은 Rice Ball, 김밥은 Korean Sushi 라고 써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미국 스토어에서 한국 제품을 수입하면서 제대로 된 이름으로 제대로 된 맛으로 승부한 경우입니다. 상품에 보면 한국말로 "트레이더 조"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 조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식 등을 그 나라 현지 업체와 제휴하여 미국에서 냉동 상품으로 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 오시면 전 세계 공산품이나 음식들을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트레이더 조에 한번 들리는 것도 미국이라는 나라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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