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 TOP 10(1)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 TOP 10, 전문가들이 선정한 맛집 여행지

미국의 어느 구석에서든 훌륭한 음식을 만날 수 있지만, 진정한 미식을 경험하려면 그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는 사실! 요즘은 여러 도시들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음식 씬을 자랑하며, 뛰어난 셰프, 요리사, 바텐더들이 모여 다양한 맛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최근 Food & Wine에서 발표한 제3회 글로벌 테이스트메이커스 어워드에서는 2025년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 도시들을 선정했어요. 이 리스트는 단순히 유명한 레스토랑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고, 그 도시가 가진 미식적 특성과 개성을 드러내는 곳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도시들이 2025년을 대표하는 미식 도시로 선정되었을까요?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1. 뉴욕 (New York City)

올해의 최고의 음식 시티는 뉴욕입니다. 미국 전역에는 고급 레스토랑부터 푸드트럭,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까지 수만 개의 식사 장소가 있습니다. 그만큼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뉴욕시가 이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죠. 뉴욕에서는 플러싱에서 손으로 뽑은 국수를 먹고, 브루클린에서 석탄 오븐에 구운 피자를 즐기고, 브롱크스에서는 조로프 라이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한 동네에만 머물며 100년 전통의 아침식사인 훈제 생선과 맛있는 빵을 '러스 앤 도터스(Russ & Daughters)'에서 즐기고, 점심에는 비건 슈페리오리티 버거(Superiority Burger)를 먹고, 저녁에는 2024년 Food & Wine Best New Chefs인 메리 아테아와 카마리 믹이 만드는 버터 향 가득한 라비올리를 Raf’s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불과 몇 블록 안에서 가능합니다.

2. 시카고 (Chicago)

만약 The Bear 드라마에서 본 클래식한 이탈리안 비프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면, 시카고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2022년 F&W Best New Chef인 다마르 브라운이 하이드 파크의 고급 남부 요리 레스토랑 Virtue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서는 에티오피아 요리로 유명한 Demera와 아름다운 파티오에서 즐기는 음료를 추천합니다. 저녁 식사로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Esmé에서 지적이고 맛있는 테이스팅 메뉴를 경험해보세요. 샌드위치로는 전통적인 Al’s #1 Italian Beef를 추천하며,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Loaf Lounge'로 가세요. 이곳은 진한 세 겹 초콜릿 케이크의 본고장이죠.

3. 로스앤젤레스 (Los Angeles)

로스앤젤레스의 레스토랑 씬은 창의적이고 항상 진화하는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2024년 F&W Best New Chef인 웨드차얀 "디우" 아르파폰놉파랏은 타이 전통 요리와 캘리포니아 재료를 결합한 Holy Basil에서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입니다. 황금빛 커리 리가토니와 카오소이 파스타 같은 요리는 타이 전통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죠. 또, Jeremy Fox가 채소로 마법을 부리는 Birdie G’s도 놓칠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클래식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Philippe에서 프랑스 딥 샌드위치, Bay Cities에서 고다모더 이탈리안 샌드위치, Cielito Lindo에서 타키토를 맛볼 수 있습니다.

4. 오스틴 (Austin)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서는 바비큐 트럭에서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모두 훌륭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 F&W Restaurant of the Year로 선정된 Birdie’s는 편안한 카운터 서비스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합니다. 오스틴의 음식 씬은 타코 그 이상을 넘어, Nixta Taquería에서 2023년 F&W Best New Chef인 에드가 리코의 직접 만든 니크스타말 토르티야로 만든 타코를, Suerte에서는 2021년 F&W Best New Chef인 페르민 누녜즈의 풍미 가득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5. 뉴올리언스 (New Orleans)

뉴올리언스는 그 문화와 음악으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미식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요리와 대담한 맛이 완벽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2024년 F&W Best New Chef인 니콜 카브레라 밀스는 Pêche에서 크랩 덩어리가 가득한 검보를, 2022년 F&W Best New Chef인 아나 카스트로는 바이워터 지역에 오픈한 Acamaya에서 멕시코 스타일의 해산물 요리를 선보입니다. 또한, Emeril’s에서는 로컬 상점인 Hansen’s에서 제공하는 핑크 크림 네크타르 맛의 스노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순위도 다음 편에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